홍성흔, 불법 유턴관련 심경 밝혀

입력 2011-03-08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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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33) 선수가 불법 유턴을 한 것에 대해 잘못을 시인했다.

홍성흔은 8일 구단을 통해 "유턴을 하려다 사고가 났다.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앞으로 행동에 특별히 조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흔은 이날 부산에서 차량을 몰고 가면서 유턴을 하려다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홍 선수는 이날 오후 6시30분께 수영구 망미동 한진택배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다 중앙선 역할을 하는 안전지대를 침범, 뒤따라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정모(24)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다리 등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홍 선수의 승용차는 반대방향으로 유턴할 수 없는 곳에서 회전하려는 과정에서 안전지대를 일부 침범했고 사고 오토바이도 안전지대 위를 달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홍 선수와 사고 오토바이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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