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부터 2일간 미국 롱비치 컨벤션센타에서 열린‘2011 JOC TPM Conference’에 TSA(태평양 노선 안정화 협의체)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김영민 사장은 전 세계 해운, 물류 관련 기관, 기업 등의 주요 인사 약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해운 시황 전망 -“Market Outlook for the Trans-Pacific Trade”을 메인 세션에서 약 20분간 발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JOC TPM Conference’는 미국 최대 해운?물류 전문지인 JOC(The Journal of Commerce)에서 주관하는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로 매년 전 세계 주요 화주, 3PL, 철도, 선사, 터미널 등 해운, 물류 산업에 종사하는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해운, 물류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게 토론하는 회의 자리이다.
김영민 사장은 이날 메인 세션 주제 발표를 통해 “2011년 컨테이너 공급ㆍ수요 부분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수급 균형이 맞춰지는 정도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나, 중동사태 등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 등으로 2011년 유가 등 비용이 크게 증가 예상되면서 전년 대비 정기선사들의 수익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어느 때 보다도 화주와 선사간 상생이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TSA의장직을 맡고 있는 김영민 사장은 어려운 해운환경에서도 태평양 노선 서비스의 안정화와 유럽, 미국 중심인 해운업계에서 아시아 선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