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만간 정유사의 가격적정성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조만간 석유가격 태스크포스팀(TF) 최종 회의를 열고 3월 중순경에 정유사의 가격적정성에 대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조경태 민주당 의원이 "석유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TF를 꾸린지 한 달 넘게 지났는데 석유 가격이 더 올랐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또 최 장관은 정유사들이 영업이익률이 낮다는 주장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는다"고 말해 현재의 정유사의 가격적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의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