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한식으로 중국 여심 잡는다

입력 2011-03-0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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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슈퍼주니어가 한식으로 중국의 여심을 유혹한다.

2011년 한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슈퍼주니어가 지난 5일 중국 상해에서 현지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쉐라톤 상하이 푸동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슈퍼주니어는 ‘10인 10색 한식사랑 메뉴’를 공개했다.

신동은 식욕을 자극하는 오삼불고기를 내놓았으며 려욱은 비빕밥, 규현은 돌솥 비빔밥, 예성은 닭강정, 동해는 순두부찌개, 이특은 떡볶이, 성민은 김치, 희철은 한우 불고기, 시원은 파전, 은혁은 잡채 등을 각각 한식 메뉴로 강력히 추천했다.

이날 중국 유명 MC인 줘우진은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려욱의 비빔밥을 가장 좋아한다고 선택해 현지 미디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또한 현지 미디어들은 신동의 오삼불고기를 시식한 후, 오징어의 쫄깃함과 삼겹살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그 조화로움에 한식의 비밀이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한류스타인 10명의 슈퍼주니어가 한국인의 열정과 활기, 조화를 잘 보여주고 있어 한국의 음식문화를 통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소통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해외 활동 시, 한식세계화를 위한 홍보대사 활동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슈퍼주니어의 10인 10색 한식 메뉴 및 미디어 시식 뷔페는 지난해 베이징에 처음 진출한 CJ 비비고에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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