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동 '강북시립미술관' 7일 착공

입력 2011-03-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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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시립미술관 조감도
서울시는 노원구 중계동 등나무문화공원 내에 강북시립미술관을 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정상급 디자인의 시립미술관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권 시민고객의 문화욕구 충족 및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원구가 토지를 제공하고 서울시가 미술관을 건립해 운영하게 된다.

미술관은 부지면적 2만3751㎡에 지상 3층, 지하 3층, 연면적 1만7113㎡ 규모로 전시실, 수장고, 정보 검색실, 아트도서실, 청소년ㆍ어머니ㆍ어린이 스튜디오, 유아방, 수유실,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건물의 약 50%가 언덕 형태로 지하 및 지상의 노출부분을 최소화하고 지열 및 태양광설비를 적용하는 친환경적 설계로 에너지 사용 및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에너지절약 1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 최우수등급으로 지어진다.

시는 오는 2013년 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북시립미술관이 건립되면 지역 문화발전에 새로운 구심점이 되어 강북의 대표 세계적인 문화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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