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일본 브랜드 ‘베이프’ 직수입

입력 2011-03-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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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캐릭터와 카무플라주 무늬로 유명한 일본의 스트리트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가 한국에 공식 수입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일 본점에 198㎡(60평) 규모의 베이프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상품 가격대는 티셔츠 10만원대, 점퍼 40~60만원대 등이며 아동용 점퍼가 10~20만원대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첫 베이프 매장 오픈을 기념해 베이프 로고와 ‘BAPE STORE SEOUL’ 문구와 한국을 소재로 디자인한 남성ㆍ여성ㆍ아동용 티셔츠 각 150장을 9만8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베이프는 스트리트 패션과 함께 빅뱅이나 2NE1 등 연예인들이 입은 모습이 노출되면서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프는 국내에서는 힙합ㆍ보드 브랜드로 알려졌지만 일본에서는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런던ㆍ홍콩 등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있다.

강신 신세계백화점 여성의류팀 바이어는 “일본의 국민 브랜드로 불리는 베이프 오픈을 통해 차별화되고 개성있는 스트리트 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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