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이유로 현대차에 기증 의사 밝혀...의전차량으로 활용 계획
▲신형 그랜저에 시승하고 있는 탤런트 현빈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홍보대사인 현빈이 “군입대 때문에 7일 이후로 그랜저를 더 탈 순 없지만, 좋은 일에 활용돼 계속해서 빛나길 바란다”며, 자신이 타던 1호차를 유니세프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기증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1호차 기증식은 현빈 측 요청에 의해 유니세프 한국 주재사무소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식적으로 진행됐다.
현빈이 기증한 신형 그랜저 1호차는 앞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업무 용 의전차량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빈은 “신형 그랜저를 직접 운전하며 각종 첨단 편의사양과 화려한 외관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승차감과 정숙성은 기존에 타던 수입차를 월등히 능가하는 것 같다”며 “촬영장이나 인터뷰 장소에서도 신형 그랜저에 대한 인기가 뜨거웠다”고 신형 그랜저 시승 소감을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기 스타의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그랜저의 인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총 4만5000여대가 계약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