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위원장 "내주 저축은행 경영 건전화 종합대책 발표"

입력 2011-03-04 14:15수정 2011-03-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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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내주 초에 저축은행 경영 건전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석동 위원장은 4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저축은행 사태의 근본적 해결에 대한 답변으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내주 초 발표할 종합대책의 내용으로는 △대주주의 사금고화 방지 △과도한 외형확장 억제 △건전 경영 유도 감독 강화 방안 △부실책임 추궁 강화방안이 담겨 있게 된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저축은행 부실을 금융당국이 책임을 져야한다는 박선영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 저축은행 감독시스템 운영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영업 정지를 당한 저축은행의 인출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한 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들의 점검을 마친뒤에 영업재개가 가능한 곳과 아닌 곳을 구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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