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김희애 모피코트 비난 거세

입력 2011-03-03 14:5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BS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김희애가 입은 모피코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김희애는 3월 7일 방송될 예정인 '마이더스' 4회 예고편에서 모피코트를 입은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2일 '동물사랑 실천협회'가 방송내용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동물사랑 실천협회'의 박소연 대표는“최근 SBS 'TV 동물농장'에서 지난 1월 30일 특별기획으로 다루었던 '당신이 입는 모피의 불편한 진실'편이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논란을 준지 얼마 되지 않아 동일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출연 여배우가 모피코트를 입은 모습이 여과없이 방영될 예정인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월 30일 오전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모피를 위해 희생된 동물들을 다루며 동물들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현장을 고발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부를 상징하는 방법이 꼭 모피여야 하나. 드라마에서 만큼은 안 봤으면 좋겠다", "김희애는 괜한 이미지 타격을 입게 생겼네. 논란이 더 일어나기 전에 조치를 취해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