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기술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신규 3월 개교하는‘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를 신청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1000명을 넘어섰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이 높은 기술집약업종인 제조업, 지식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5일까지 제2차 입교 대상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15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중진공은 1차 접수한 391명을 포함하면 총 1006명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청년층의 기술 창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가 405명(65.9%), 3년이내 창업기업이 210개 업체(34.1%)가 접수했고 특히 지식서비스, 정보통신, 전기전자 업종 등의 신청 비중이 높았다.
1차 선정자를 감안하면 이번 2차 신청자 중 최종 선정자는 13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차 입교 접수자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3.2~4일), 2차 면접심사(3.14~16일), 3차 입교심사(3.21일)를 거쳐 오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준비자나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최종 합격자에게는 1년간 사업비의 70%, 최대 1억원까지 창업활동비와 기술개발비, 시제품제작비 등 단계별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계획 수립, 시제품 제작, 제품 양산, 판로개척 등 창업 전 과정에서 전문가 밀착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