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대학생·직장인을 고객으로"

입력 2011-03-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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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고금리·교육 혜택으로 유혹

3월에 접어들면서 금융권에서는 새내기 대학생들과 신입사원들을 유혹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젊은 층을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높은 금리 제공을 앞세위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사들은 다양한 교육관련 이벤트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대학생과 신입사원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다.

◇‘높은 금리’로 평생고객 유치 총력 = 하나은행의 3년제 적금인 ‘하나 꿈나무 적금’은 기본금리가 연 3.2%로 가입자가 희망 대학에 합격할 경우 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추가적인 부분으로 총 0.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대학가에 위치한 전용 지점에서 가입할 경우 연 4%의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락스타(樂star) 통장’을 판매중이다. 가입대상은 만 18~28세이며 전국 42개 대학가에 위치한 국민은행 락스타존(樂star Zone)에서 가입을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새내기 대학생 및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신세대통장’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만 18~30세만 가입할 수 있으며 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4.1%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 V체크카드 또는 해피포인트 체크카드의 결제 계좌를 이 통장으로 하고 전월 1회 이상 승인실적이 있어야 금리를 제공 받는다.

◇각종 교육 해택으로 카드발급 열기 = 신한카드는 새내기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인 컴퓨터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주요 백화점, 할인점, LG전자 대리점, 하이마트 등에서 데스크톱, 노트북을 구입하면 모델별로 최고 10만원 캐시백해 준다.

또한 교복 판매업체 아이비리그 가두점에는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선 3월 말까지 엘리트, 스마트, 아이비클럽 등 주요 교복 판매처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보ㆍ영풍문고 및 반디앤루니스 등 대형 서점에서도 무이자 할부 가능하다. 3월 한 달간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으면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2000원, 인터파크 도서에서 5% 할인받을 수도 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말까지 반디앤루니스 온라인서점에서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할인해 준다. 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2월 한 달간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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