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Focus]하이쎌, 해양레저산업 기대감 '물씬'

입력 2011-03-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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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가상승률 40%↑

최근 요트를 비롯한 해양레저산업 활성화 기대감이 고조되며 하이쎌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가 추진중인 마리나항만 건설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이쎌은 자회사인 현대요트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실적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호조세에 힘입어 하이쎌의 주가는 지난달 무려 42.2% 상승했다. 3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가 8% 급락하고 있지만, 2월부터 이날까지 주가 상승률은 40%를 상회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전국 43곳의 지역에 마리나를 선정했고, 이번 달‘마리나항만 건설 타당성 조사’의 연구용역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일정에 따라 각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마리나 마스터 플랜을 기획하고 있어서 요트를 비롯한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부산시가 1500여척, 울산시가 600척, 경상남도가 550여척등 각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상당한 규모의 마리나 건설 계획을 입안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대한항공이 1500억원을 투입해 인천 경제 자유청과 함께 왕산 마리나를 조성키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서울마리나가 오는 4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수도권에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요트 및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현대요트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하이쎌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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