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배당금 1148억원
우리금융지주가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들에 주당 250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했다. 또 사외이사 4명을 재선임하고 신임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우리금융은 2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주주들에 주당 250원씩 총 2015억원을 배당한다.
우리금융 지분 56.97%를 보유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는 이번에 총 1148억원가량을 배당금으로 받게 된다.
우리금융은 또 이날 이사회에서 이팔성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확정했다. 이 회장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사외이사 7명 가운데 김학진·이영호·강희복 등 3명의 사외이사는 이번에 퇴임하고 신희택·방민준·이두희·이헌 등 4명의 사외이사는 연임된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박지환(44) 아시아애볼루션 대표와 전 재무부 장관 출신인 이용만(78) 우리은행 사외이사, 김광의(54) 예금보험공사 홍보실장 등 3명이 추천됐다.
한편 우리금융의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