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창립 32주년 기념식

입력 2011-03-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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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이 창립32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수준의 국영석유회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안양 평촌 본사에서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수준의 국영석유회사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고 2일 밝혔다.

강영원 사장은 "2008년 이후 보유매장량 2배, 일일생산량 3배 성장을 이룩해 국가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사상 최초로 10%대로 진입하는데 공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치하하고 유공직원을 포상했다.

특히 'Post Great 3020'(2012년까지 매장량 20억배럴, 일산 30만배럴 확보)에 대비한 공사의 주요 사업목표로 △프론티어 지역 및 비전통석유 개발사업 진출 △동북아 오일허브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위기대응능력 제고 △글로벌 수준의 선진경영시스템·기업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의 중동지역 정세불안 사태 등과 관련해 국가 위기상황시 석유공사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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