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공기관 알바 '인기 만점'

입력 2011-03-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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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및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를 선호하는 대학생이 늘고 있다. 부당 대우가 없는 안정된 환경에서 일하면서 비교적 경력 인정이 잘 되지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아르바이트 공고 1건당 이력서수는 평균 0.4건(공고수 14만3178건,이력서 5만5526건)으로 아르바이트 구인난이 심각한 상황이다.하지만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의 경우 지원가능한 공고 353건에 공개 이력서는 2536건이 등록되는 등 7.2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채용계획으로는 (사)서울미장센단편영화제 사무국에서는 영화제 개최를 위한 사무국관리 아르바이트생을 이달 10일까지 모집한다.영화제 스탭의 업무 지원을 위한 사무실 및 물품 관리,회계 업무를 담당해 주 3일 근무하게 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는 실험재료 운반 및 연구실 실험준비,기타 실험보조 등의 연구보조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 중에 있다. 3~6개월 이상 근무가 가능한 고졸 이상 학력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용인 및 수원 거주자 또는 이공계 및 전기전자 전공자면 우대 채용한다. 급여는 시간당 5500원이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사무보조 및 문서작성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엑셀 등 오피스프로그램을 능숙히 다룰 수 있는 대학 휴학생으로 주 5일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을 모집한다. 급여는 월 100만원 내외가 지급되며 4대 보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카이스트 전자정부연구센터는 학생인턴을 모집 중에 있다.지원자격은 휴학생 및 졸업예정자에게 주어지며 월 80만원의 급여와 4대 보험이 별도로 주어진다.

단기간만 근무할 수 있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도 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3월14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되는 주요 기업 설비투자계획조사에 투입된 통계조사원을 모집한다. 기업 재무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 및 조사표 작성 업무로 건당 1만300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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