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당, 초록뱀과 콘텐츠사업 MOU 체결

입력 2011-03-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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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이 초록뱀미디어와 손잡고 콘텐츠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은 엔터테인먼트 업체 초록뱀미디어와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골자로 하는 ‘미디어콘텐츠사업’ 협력에 대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달 28일 예림당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초록뱀미디어의 지분 5.83% 취득 발표 직후 나온 첫 사업 제휴라 그 의미가 크다.

예림당은 이번 MOU를 발판삼아 지난 38년간 쌓아온 출판 콘텐츠를 바탕으로 미디어 콘텐츠로의 영역을 확대, 미국 디즈니사와 같은 한국의 글로벌 콘텐츠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림당 관계자는 “최근 초록뱀미디어가 일본 최대 전자·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소니의 그룹회사 소넷엔터테인먼트(So-net) 로부터 자금 50억원을 유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며“일본 출판 콘텐츠를 확보하고 해외 콘텐츠시장 진출로 예림당의 글로벌 출판 및 콘텐츠 유통 경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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