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에서 전년비 93.5% 증가… 내수는 26.5% 감소
르노삼성자동차가 2월 내수에서 8429대, 수출에서 8979대 등 총 1만7408대를 판매, 전년 대비 11.7%의 감소세를 보였다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2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6184대)대비 45.2%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2월까지의 누계실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93.5%를 기록했다.
특히 SM5의 경우 지난 1월 본격적인 유럽판매(현지명 '래티튜드') 등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73.5%, 누계실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401.0%의 수출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QM5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10.4%, 누계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4%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2월 내수 판매는 8429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7% 감소세를 보였다. 1~2월 누계 내수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그레고리 필립스 부사장은 "3월에는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장착한 SM5 SE Black과 SM5 LE Exclusive 등의 신규 트림을 출시하고, 기존 재구매 혜택을 차량 구매자 뿐만 아니라 가족으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상품성과 고객혜택 강화를 통해 당사 고유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극대화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