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부터 회복 기대 - 신영證

입력 2011-03-02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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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극장가가 부진탈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매수유지'와 '목표주가 3만32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지난달 전국 영화관객은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1300만명으로 집계됐다"며 "아직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1월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이 25.8%를 기록했지만 2월에는 한국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흥행몰이를 하면서 마이너스 성장률이 2.3%로 둔화됐다고 한 연구원은 전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극장 업체인 CJ CGV의 1분기 실적 부진을 불가피할 것"이라며 "하지만 기대작들이 개봉하는 2분기부터는 영화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의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8.9%, 26,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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