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쌀 소비촉진 위해 '삼각김밥 데이' 진행

입력 2011-03-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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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등 편의점 업체가 국내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삼각김밥 데이' 행사를 전국 1만7000여개 점포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오는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삼각김밥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음료를 무료(약 17억원 상당)로 증정한다.

쌀 수입개방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 되는 상황에서 삼각김밥은 국내산 품질의 쌀과 김 등을 주된 원료로 만들어 쌀의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

편의점협회 관계자는 "편의점을 통해 판매되는 쌀 소비량은 연간 3.3억여개(1일 90만여 개)로, 연간 소비되는 쌀만 80kg들이 63만4000여 가마(1일 1740여 가마)정도"라며 "농가 9600여 가구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해 이번 할인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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