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월 28일자 보도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북한은 최악의 상황"이라며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과 남포시 강서구역 일대에서 '식인 인간'이 나타나 이른바 '꽃제비'들을 잡아먹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는 지난 2010년 10월 남포시 항구구역 어호리 우산장 일대에서 3명의 꽃제비들이 식인인간에 의해 비참하게 죽었다는 얘기가 떠돌며 이 공포감은 더해간다고 전했다.
이어 "90년대 중반처럼 북한사회가 식량난으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최악의 식량난이 이같은 비참한 결과를 초래한다", "마음 아프다",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