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40' 제네바 모터쇼서 최초 공개

입력 2011-03-02 05:52수정 2011-03-0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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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석 사장 " 유럽 고객들에 맞춘 새로운 가능성 만재한 차"

▲현대차 'i40'
현대자동차가 1일(현지시각)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전략 중형 왜건 'i40'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40'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맡아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완성한 유럽 전략 중형(D 세그먼트)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lupture)'이 적용됐다.

유럽에 출시되는 'i40'는 유로5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U-II 1.7ℓ 디젤 엔진 2종과 감마 1.6ℓ 가솔린 GDi 엔진, 누우 2.0ℓ GDi 가솔린 엔진 등 총 4종의 엔진에 6단 수동 및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며, U-II 1.7ℓ 디젤 엔진은 136마력의 최고 출력과 32.0kg·m의 최고 토크를, 최초로 양산차에 탑재된 누우 2.0ℓ 가솔린 GDi 엔진은 177마력의 최고 출력에 21.7kg·m의 최고 토크의 성능을 갖췄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이날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유럽에 소개하고, 처음 공개된 'i40'에 대해 "유럽의 고객들에게 맞추기 위해 유럽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가능성이 만재한 차"라고 소개했다.

알랜 러쉬포트(Allan Rushforth) 현대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i40는 유럽의 운전자들이 중형 차급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요약한 차"라며 "i40는 현대차 유럽법인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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