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엔 약세...경기회복 기대로 안전자산 회피

입력 2011-03-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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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 1일(현지시간) 도쿄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호주의 경제 지표가 호전을 보인데다 일본 경제도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회피심리가 두드러졌다.

오후 2시 20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은 뉴욕종가보다 0.4% 오른 82.14엔을 기록중이다. 유로ㆍ엔 환율도 112.91엔에서113.42엔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화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총무성은 1월 실업률이 전월과 동일한 4.9%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취업자는 전월에 비해 17만명 늘어나 고용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호주 통계청도 이날 1월 소매판매가 전월에 비해 0.4%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망치인 0.3%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공급자협회(ISM)이 발표한 2월 제조업지수도 61.0을 기록해 2004년 5월 이후 가장 놓은 수준을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호주연방은행이 제한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밝히면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했다.

유로ㆍ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종가와 동일한 1.38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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