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김태호 “김해을 출마, 여론듣고 판단”

입력 2011-03-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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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1일 경남 김해을 4·27 재보선 후보 출마와 관련 “여론을 듣고 판단해 보겠다”며 보류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김 전 지사의 측근과 통화했다”며 내용을 소개했다.

김 전 지사는 “김해시민의 여론이 중요한 만큼 이른 시일 내 귀국해 충분히 여론을 듣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판단해보겠다”고 밝혔다.

원 사무총장에 따르면 중국에 가 있는 김 전 지사는 오는 5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전 지사는 “당의 고민은 충분히 알겠다. 현재 예비후보들 모두 훌륭하고 당을 위해 고생한 분인 만큼 공정한 룰에 의해 후보가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해 재보선에 출마하지 않을 가능성도 남겼다.

이와 관련 원 사무총장은 “김해주민 여론을 듣고 당력을 모을 수 있는 후보를 선정할 수 있도록 당헌·당규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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