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 한정판매 결정

입력 2011-03-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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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 1만8000대만 생산 예정... '프리미엄' 가치 제고키 위해

▲현대차 '벨로스터'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유스 랩(Premium Youth Lab)'의 첫 모델인 ‘벨로스터’를 올해 단 1만8000대만 한정생산·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한정생산·판매’라는 현대차의 파격적 판매 전략은 프리미엄의 가치를 추구하는 신세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 랩’의 ‘소수의 프리미엄’이라는 감성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올해 한정생산물량 1만8000대는 △'프리미엄 유스 랩' 브랜드 구매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수치이자 △희소가치에 대한 고객욕구 등이 고려된 것으로, 현대차는 올해 이후에도 ‘벨로스터’는 이와 같은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한정된 물량만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대한 많이 만들어 많이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인 양산차 메이커는 차별화 욕구를 지닌 고객층에게 다소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차는 '프리미엄 유스 랩' 브랜드 구매고객에 대해 새로운 프리미엄의 가치를 제공하고 감성적 만족도를 높여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리미엄 유스 랩' 브랜드를 신세대들의 아이콘으로 부각시키고,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신규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구입 고객에게 1번부터 1만8000번까지 고유 번호가 새겨진 멤버십 카드를 제공, 각각의 차들에 고유한 개성을 부여하고 소유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유니크(Unique), 익스트림(Extreme) 등 두 가지 모델로만 운영되는 벨로스터의 가격대는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유니크(Unique) 1950만원~2000만원 △익스트림(Extreme) 2100만원~215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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