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OS 진저브래드 탑재, SKT-KT에 공급
삼성전자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최신 버전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를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S’를 2일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구글이 협력해 개발한 ‘넥서스 S’는 기존 버전인 프로요 모델에 비해 부팅 속도가 개선됐으며 고화질 동영상 재생, 3D 게임, 화면 전환 등에서 빠른 실행 속도를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또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리를 입체적으로 가공해 자연스러운 곡면을 지닌 커브드 글래스(Curved Glass)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밖에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메뉴를 기본으로 탑재, 향후 모바일 결제 등에 활용 가능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능, 500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 자이로스코프 센서, 16GB 내장 메모리,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진저브레드 스마트폰 ‘넥서스 S’를 통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리더십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