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혼조...프랑스ㆍ독일 오르고 영국 내리고

입력 2011-03-0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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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HSBC 실적하회 실망감... 佛ㆍ獨, 미국 경제 기대감 상승

유럽 주요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35포인트(0.83%) 상승한 286.47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7.19포인트(0.12%) 내린 5,994.01로 마감해 6,000선이 무너졌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97포인트(0.98%) 오른 4,110.35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주가지수는 7,272.32를 기록해 87.15포인트(1.21%) 올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중동의 정세 불안으로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제임스 불라드 미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고유가가 미국 경제 성장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완화시키며 프랑스와 독일 등 주요 증시가 상승반전했다.

영국 증시는 HSBC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발표로 상승폭을 상쇄하며 하락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HSBC홀딩스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의 58억3000억달러보다 증가한 132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 예상치 137억2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해 시장의 실망감을 드러냈고 HSBC는 전일대비 4.7% 하락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아토스 오리진이 투자등급 상향조정으로 1.6% 올랐으며 BNP파리바 또한 1.2% 올라 장을 마쳤다.

르노는 다임러와의 전기자 생산 공동협력 소식으로 3.4% 상승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지멘스의 오스람 기업공개(IPO) 소식이 투자 심리를 북돋았다.

지멘스는 3.6% 올라 12월이후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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