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의 기초과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726명에게 올해 1학기 장학금 2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량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 김건 고려대 대학원장, 김정택 서강대 부총장, 김현수 성균관대 부총장, 이경숙 이화여댜 부총장, 오택열 경희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노신영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첨단 기술도 기초과학의 토대 없이는 발전해 나갈 수 없다”며 “기초 자연과학 분야의 발전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롯데장학재단은 이날 롯데 장학생 출신으로 올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강동오 이학박사(서울대 수리과학 전공) 등 14명에게 기념패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