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네마 TV로 美 3D시장 공략

입력 2011-02-27 11:39수정 2011-02-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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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선보인 편광안경 방식 ‘시네마 3D TV’를 앞세워 미국 3D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 시네마 3D TV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독립영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대 독립영화 축제다.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열리는 전통 덕분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사무엘 L. 잭슨, 니콜 키드먼, 제이미 폭스, 빌 머리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가 대거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영화제 시상식을 후원했으며, 차세대 독립영화 감독 양성을 위해 독립영화협회와 공동으로 12만5000달러의 기금도 조성했다.

LG전자는 오는 3월 미국 시장에 시네마 3D TV를 출시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 부사장은 “미국의 많은 소비자는 가볍고 편안한 3D 안경의 시네마 3D TV를 선호할 것”이라며 “이 제품을 통해 미국 3D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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