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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마이 프린세스' 마지막회에서는 국민 투표가 끝난 뒤 2년 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설에게 프러포즈하는 해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 황태자의 일기장이 영국 왕실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는 기사를 본 이설(김태희 분)은 담당자에게 꾸준히 메일을 보내는 등 일기장을 환수받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해영의 빈자리 때문에 그는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생일을 맞은 이설은 각국의 왕자들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지만 정작 해영으로부터는 선물조차 오지 않자 서운해 한다. 며칠 후, 공무수행으로 외국에 나가있던 해영과 극적인 재회에 성공한다.
해영은 미국으로 떠나기 전 망설임 끝에 이설에게 프러포즈를 하지만 그는 자신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해영을 거부한다. 결국 미국행 비행기에 탄 해영은 옆자리에 앉은 이설을 발견하고 깊은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종영했다.
한편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는 재벌가를 중심으로 그림자처럼 살아온 한 여인의 파란만장 인생사를 그린 '로열패밀리'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