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3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싸인'에서 극중 서윤형을 살인한 진범 강서연(황선희 분)의 증인을 없애기 위한 계속된 살인이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강서연을 만난 윤지훈(박신양 분)은 "이제 증거보다 증인을 믿겠다"며 서윤형의 소속사 대표인 주선우를 찾아가 "당신을 살리고 싶다.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이 죽고 있다"고 알렸다.
처음에는 윤지훈을 무시하던 주선우는 코디네이터 이수정이 감옥에서 타살 당했고, 서윤형과 같은 보이스 멤버였던 정석훈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은 후 윤지훈을 만나기로 결심하지만 주선우는 사망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타살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유서까지 발견됐다.
하지만 윤지훈의 부검 결과 주선우의 사인은 질식사로 밝혀졌고, 경찰 최이한(정겨운 분)은 CCTV를 통해 강서연이 주선우를 찾아간 사실을 발견했다.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을 보이기는커녕 거품 목욕과 레드와인을 즐기며 미소를 짓는 강서연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정말 사이코패스같다. 눈빛이 오싹하다" , "언제쯤 진실이 밝혀질까"등의 반응을 보이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