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히스토리]조르지오 아르마니

입력 2011-02-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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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북이탈리아의 피아첸자(Piacenza) 출신으로 1934년 7월 11일에 태어나 라 리나센테(La Rinascente) 백화점의 바이어직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패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

아르마니는 니노 체루치(Nino Cerruti)의 패션 디자이너로서, 또 그 외 여러 회사의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자신의 레이블에 정열을 기울일 수 있게 되자 아르마니는 그의 파트너 세르지오 갈레오티(Sergio Galeotti)의 제안을 받아들여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1975년 7월 24일 그들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SpA를 설립하고 남녀 기성복 판매를 시작했다. 엘레강스와 스타일에 대한 아르마니의 통찰과 비전은 그의 경영 능력과 함께 조르지오 아르마니 SpA의 성공을 이끈 추진력이 되었다.

그는 주요 경영 문제와 전략적 결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디자인과 마케팅은 물론 모든 회사 업무를 총감독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랑 카발리에르 델라 레푸블리카, 이탈리아 정부에서 수여하는 최고상인 코망다토레 델오르디네 알 메리토 델라 레푸블리카, CFDA에서 수여하는 베스트 인터내셔널 디자이너 상, 남성복 및 예술과 패션 분야에서 공로상 등 이탈리아 국내 및 국제적인 여러 상을 수상했다.

그는 또한 런던 Royal College of Art에서 명예박사, 세계적인 잡지 GQ에서 올해의 남성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젊은 계층을 타깃으로 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세컨드 라인으로 1981년 밀라노에 첫 브랜드 매장을 오픈하고 같은 해 일본에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듬해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언더웨어와 수영복 액세서리 라인을 추가로 도입하면서 명실상부한 대표 아르마니 라인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광범위한 젊은 층의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가장 다이나믹하고 혁신적인 형태로 아르마니 스타일을 표현하는데, 시장이라는 의미의 ‘엠포리오’ 만큼이나 다양한 아이템과 변화가 특징이다.

예전에는 베이직한 정장군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과감한 이브닝 드레스 등 디자인의 폭이 넓어지고, 비즈니스 캐주얼을 고급스럽게 풀어내 다양한 계층에게서 사랑 받고 있는 아르마니의 대표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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