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4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GS그룹 회장을 제33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출한다.
전경련은 지난해 7월 조석래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후 후임 회장 추대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17일 재계 원로들과 전경련 부회장단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재계 7위인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을 전경련 회장으로 추대했다.
GS그룹은 2004년 LG그룹으로부터 분리된 후 에너지, 석유화학, 건설, 유통 등의 분야에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52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