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민호, '시티헌터'로 4년만에 호흡 맞춘다

입력 2011-02-2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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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배우 박민영과 이민호가 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4년 만에 재회한다.

박민영은 오는 5월 2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전직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아 이민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배우는 지난 2007년 드라마 '아이엠 샘' 이후 4년만에 재회하게 됐다.

김나나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생활력 강한 88만원 세대의 대표주자. 어렵게 청와대 경호원이 된 후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의 이윤성(이민호)과 만나면서 티격태격 사랑에 빠지게 된다.

박민영은 땀에 흠뻑 젖은 파란색 유도복 차림은 물론, 단벌 검은색 정장의 날렵한 보디가드로 생활력 강한 88만원 세대의 소탈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티헌터'는 '찬란한 유산','검사 프린세스'의 진혁PD, '대물' 황은경 작가의 의기투합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작품으로, 일본 츠카사 호조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드라마로 특히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드라마화 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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