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은행이 23일 금융감독 당국의 `옵션쇼크' 제재 조치와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도이치은행은 홍보 대행사를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회사와 직원들은 이번 제재조치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도이치증권의 영업정지조치는 극히 일부 업무에 국한돼 있어 한국에서의 대부분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도이치 측은 "(사법) 당국의 수사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겠다"며 "한국에서 30년이 넘게 투자활동을 해오면서 한국과 한국의 고객들에게 성실한 자세를 계속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