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부품 전자화 및 고객 다변화 '매수'-SK證

입력 2011-02-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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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만도에 대해 자동차부품업체에서 차별화를 선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제동, 조향, 현가 등 주력제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계식에서 전자제어식으로 제품믹스 발전 및 안전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폭이 커지고 기존의 현대차 및 GM그룹 위주에서 중국과 유럽업체로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투자 확대를 통한 성장 잠재력 확충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2011~2012년 예상실적 대비 PER 12.7배, PBR 2.2배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2011년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7% 증가한 2조5000억원, 순이익은 25.6% 증가한 2402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영업이익률은 전년의 4.2%에서 5.1%로 상승하고 지분법평가이익도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분기별로는 1분기보다 2분기부터 실적호전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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