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해외인턴사업' 실시

입력 2011-02-2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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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 알선 및 수출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어나 현지 언어소통이 가능한 청년 미취업자에게 일정교육 실시한 후 국내에 본사를 둔 해외현지법인이나 OKTA, INKE, 해외민간네트워크 등 교포기업에 파견을 보내 무역실무를 습득하게 하여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취업과 연계시키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무역실무, 해당국 문화에 대한 소양교육 등을 실시하고, 국내 수출기업에 일정기간 근무토록 하여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이후에 해외현지 파견을 보낸다. 더불어 통해 수출관련 업무에 대한 숙련도를 높이고, 인턴들이 중소기업에 장기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여하는 인턴들에 대해서는 항공료, 비자발급비용, 체재비 등을 전액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3개월간의 해외인턴 파견 후 최장 3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다.

체재비는 파견지역에 따라 4등급으로 차등 지원하고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등급별 체재비의 20% 범위내에서 상향 조정해 지원한다.

전 세계 각국의 해외현지법인으로 파견이 가능하나 동남아, 중남미 등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많지 않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파견할 예정이다.

해외인턴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인턴 희망자 및 기업들은 사이트 (www.exportcenter.g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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