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구제역 등 가축 매몰지 지역 중심으로 지하수 오염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사는 집단급식소, 음식점, 식품제조업체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구제역ㆍ가축 매몰지역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시설 등 안전관련 역할 분담 △노로바이러스 발생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 등이다.
이번 조사는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및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16개 시ㆍ도, 민간단체(한국식품공업협회, 대한영양사회 등)와 함께 진행한다.
식약청은 또 사후관리 T/F팀과 협조해 관련부처 및 16개 시ㆍ도, 관련단체와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집단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관계 부처 및 시ㆍ도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관리와 사고발생 시 신속한 공조를 통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오는 23일 식약청 중회실에서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