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수염 마스크 쓰고 재치 사과

입력 2011-0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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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 트위터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수염마스크를 쓰고 재치있는 사과 메시지를 남겨 누리꾼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김 PD는 2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남은 2011년에는 잘못된 자막이 없도록 더욱 신경쓸끼니. 납자답게 ‘앞으로 그런 일 절대 없을거다’라고 약속하기 힘들묘. 우리는 무한도전이잖쌉싸리와용”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 중 멤버들이 썼던 수염 모양의 마스크를 쓴 사진을 게재했다.

김PD의 말투는 박명수의 유행어를 활용한 것으로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19일 방송에서 자막을 ‘2011년’은 ‘200011년’으로, ‘남자답다’는 ‘납자답다’라고 잘못 표기해 시청자들로부터 지적당했다.

김PD의 사과를 본 누리꾼들은 “이 사과문 보면 용서를 안 할 수가 없다” “요즘은 PD들이 개그맨들보다 더 웃김” “저 마스크는 어디 파나” 등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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