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은행 “올해 한국 고용증가 이어질 것”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올해 한국 고용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BNP 파리바는 22일 “한국은 최근 수개월간 고용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중국과 미국의 경기개선을 고려하면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 올해 중 고용증가 모멘텀이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도 “낙관적인 국내 경제 전망과 높은 제조업 설비 가동률를 고려하면 앞으로 제조업자들이 자본설치 투자를 확대하면서 고용 회복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시에테 제네랄 역시 “최대 고용산업인 서비스 부문의 일자리가 증가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금년 중 제조업 고용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이어 “경기가 점차 회복함에 따라 과도한 임금 상승을 비롯한 경기과열 현상을 막기 위해선 정부가 경기부양 차원에서 실시했던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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