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서 무장괴한 난입…한국인 3명 등 5명 부상

입력 2011-02-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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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트리폴리의 국내 S건설 공사 현장에 수백여명의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한국인 3명과 방글라데시 근로자 2명 등 총 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11시(현지시각)께 총과 칼을 무장한 현지 주민들이 건설 현장에 침입했으며 우리측 직원 40여명과 대치상태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지 주민들의 폭행으로 우리 국민 3명이 부상당했고 이중 한명은 흉기에 찔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리폴리 시내에서 소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짐에 따라 외교부는 이날 오후 대책회의를 갖고 긴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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