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매각 가속화

입력 2011-02-21 10:21수정 2011-0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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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투자안내서 발송

대한통운의 매각주관사인 산업은행 인수합병(M&A)실과 노무라증권 등이 대한통운 매각에 대한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 매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들 매각주관사는 삼성, 포스토, 롯데, CJ, GS 등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에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인수 후보의 능력이나 인수 의지 등을 검증하지 위한 실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각 주관사들은 내달 4일 입찰의향서(LOI) 접수하고 5일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인수 후보자 중에서 5월13일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같은 달 27일 본계약을 맺는다. 6월30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 지분은 아시아나항공과 대우건설이 각각 보유한 18.98%와 18.62% 등 총 3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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