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tv
이준은 지난 20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너무너무 걱정하셨죠..여러 가지로 죄송합니다. 오늘 제가 넘어졌던 건 mtv와 상의 하에 안전한 장치 위로 떨어졌던 거에요. 저희 무대 콘셉트가 어느 박사님이 우릴 만들었다가 실패를 한 후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라며 추락사고가 퍼포먼스였음을 밝혔다.
이어 "저는 다행히 안전하게 착지를 했습니다. 많이 걱정하셨을 텐데 마음이 무겁네요. 항상 걱정만 끼쳐드리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준은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MTV-Daum 뮤직 페스트에서 'Oh Yeah'(오예)를 부르던 중 무대 밑으로 사라졌다. 이준의 갑작스런 무대추락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등장했고 무대는 잠시 중단됐다. 이후 뮤직비디오가 대신 상영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하지만 이는 준비된 퍼포먼스였음이 밝혀졌다.
이에 팬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사전에 예고하지 않은 mtv측에 불만을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