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행정안전부, 지자체 생산성지수 측정 MOU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오른쪽)과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한국생산성본부)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이 지수로 측정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지수 개발 및 고도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제정ㆍ운영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행정안전부와 체결했다.

행안부는 올해 16개 시ㆍ도와 공동으로 심사를 희망하는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생산성지수를 평가해 지자체 생산성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관계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전 시ㆍ군ㆍ구의 생산성 정도를 측정해 국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행안부와 공동으로 시군구별로 투입된 인력ㆍ예산 대비 산출을 수치화할 수 있는 지자체 생산성지수를 개발해 왔다.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지자체 생산성지수 측정은 지자체 생산성 향상과 지방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인 이번 시도는 향후 지자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성공 모델로 해외에 전파ㆍ보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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