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흥기업 부도위기 리스크에도 선방하던 효성의 주가가 사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효성은 전날보다 3000원(3.56%) 하락한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창구로부터 약 4만5000주의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효성의 주가가 진흥기업 부도위기에도 선전했지만, 앞으로 자본잠식 등의 자회사 리스크로 단기적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전날 진흥기업은 "지난 15일 자정까지 만기 도래한 193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사실상 최종부도를 냈지만, 어음결제를 요구한 솔로몬저축은행이 어음대금을 대납하기로 효성측과 합의하면서 최종부도를 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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