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김범수 전 아나운서 프리선언 예언?

입력 2011-02-1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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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 김범수가 프리랜서 선언을 할 것을 방송인 김구라가 미리 알았다고 밝혀 화제다.

김구라는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나운서 시절 나와 방송을 함께했는데 내게 출연료를 얼마나 받는지 묻더라. 그때 '조만간 이사람 프리랜서 선언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어느정도 액수를 받는다고 말 하니 김범수 표정이 '얘가 이정도 액수를 받아?'라는 듯한 표정을 짓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를 듣고있던 김성주는 "배우들의 출연료를 묻는 아나운서는 의심해 봐야한다"고 거들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의 예민한 더듬이" , "김구라 눈에서 레이저 빔 나올 듯" , "모두 잘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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