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성인 남성이 사우나 탈의실에서 알몸난투극을 벌였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월15일 오후 2시20분께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 탈의실에서 알몸으로 싸움을 벌인 윤모(57)씨와 송모(21)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50대 남성 윤 씨는 20대 송씨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했고 송씨 역시 윤씨를 얼굴을 가격하는 등 부상을 입혔다. 이들은 사우나 탈의실에서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친 맨몸으로 난투극을 벌였다.
경찰 조사에서 윤씨는 최초 옆 사람과 먼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황에서 싸움을 말리기 위해 중재에 나선 송씨와 새롭게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