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16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가 주관하는 2011년 제7회 ‘투명경영대상’에서 대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경제5단체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의 공동 주관으로 2005년부터 매년 경영투명성, 노사안정성, 사회공헌성 등을 한 기업에 수여된다.
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실천을 독려해 윤리경영을 임직원들의 의식과 행동 속에 뿌리내리는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동반자적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추진한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하이닉스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경영현안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조직건전성을 높이고 신뢰성 높은 회계 시스템 및 내부감사제도를 통해 투명경영을 제고해왔다는 평가다.
하이닉스 관게자는 “하이닉스가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성장한 만큼 사회적 책임 역시 세계적인 기준에 맞춰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 주주, 협력회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