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 김수현, 아이유와 듀엣으로 '사랑하면 안될까' 열창

입력 2011-02-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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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림하이' 김수현이 청력상실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유와 '사랑하면 안될까'를 열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 에서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삼동(김수현)의 모습이 방송됐다.

청력 이상으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위기에 놓인 삼동은 절대음감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생각으로 학교에서 유일하게 절대음감을 가진 김필숙(아이유)에게 도움을 청했다.

강오혁(엄기준)은 "한 가지 음만 외워서 성대가 기억하게 하라"고 전하며 "넌 성대음감이 뛰어나니 기준 음만 잡아주면 다른 음은 나뭇가지처럼 펼쳐질 것"이라며 삼동이에게 조언했다. 이에 송삼동은 연습에 열중했고 그 노력이 드디어 빛을 봤다.

이어 음감테스트에서 첫 소절 반주도 거부한 삼동은 김필숙과 짝을 이뤄 2AM 진운-창민의 '사랑하면 안될까'를 열창해 정확한 음정을 소화, A+의 점수를 받는데 성공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5일 방송한 '드림하이'는 17.9%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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