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몬 GM대우 사장 "쉐보레 신차들로 내수 점유율 높일 것"

입력 2011-02-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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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아베오 신차발표회 개최… 4가지 장점 들며 '차별성' 강조

▲GM대우가 16일 쉐보레 아베오 신차발표회를 열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동연 기술연구센터 부사장, 김태완 디자인센터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사장, 안쿠시 오로라 판매 마케팅 담당 부사장.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아베오를 포함한 쉐보레로 출시되는 신차들로 올해 내수 시장 점유율를 높여가겠다"고 16일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아베오 신차발표회를 갖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히고 "쉐보레 아베오는 기존 경쟁사 해치백과 다른 차별성이 있다"며 "이런 점들이 내수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카몬 사장은 또 "국내 몇 위를 하느냐보다는 전체적인 내수시장 점유율이 올라가고 판매량이 증가될 것"이라며 "판매대수 전망은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완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그동안 해치백이 국내에서 인기가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출시하는 차가 바로 아베오"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 및 북미에서 자신감을 보여 주고 있고, 국내 고객에게도 고정관념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거들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아베오 장점 4가지를 매번 강조했다. 우선 △넉넉하고 역동적인 내외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운전의 재미 △해치백과 노치백으로 나눠진 모델 등이다.

아카몬 사장은 "아베오는 준중형차급의 모든 것을 제공하면서 역동적 디자인, 그리고 승차감까지 탁월하다고 자부한다"며 "해치백과 노치백으로 나뉜 모델도 국내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노치백 모델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쉐보레 아베오 1.6 가솔린 모델(수동변속기 기준) 가격은 △L모델1130만원 △LS 모델 1256만원 △LS DLX 모델 일반형 1313만원 △LT 14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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