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니트젠앤컴퍼니, 2지 지문스캐너 '美 FBI 인증' 획득

입력 2011-02-16 11:00수정 2011-02-16 11:24

이채용 기자 mywish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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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전문기업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 14일 2지 지문스캐너(모델명 eNBioScan-D)가 미국 FBI 최상등급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eNBioScan-D'는 두 손가락의 평면지문과 한 손가락 회전지문 입력이 가능한 신원확인용 지문 라이브스캐너다.

이번 인증은 'FBI IAFIS IQS(Image Quality Specification) Appendix F'로 지문 라이브 스캐너 인증 중에 최상등급의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2지 라이브 스캐너는 주로 각국의 경찰청이나 전자여권, 출입국 심사 등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미국 FBI 인증을 준용해 사용하고 있어 사실상의 국제 표준이다.

허상희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미국 FBI 인증은 기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FBI 인증 획득은 본사 제품 품질을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에 앞서 2007년 1지 스캐너(모델명 : eNBioScan-D)에 대해서 FBI PIV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국내 전자여권 사업에 참여해 'eNBioScan-D'를 전국 여권 발급기관에 공급한 바 있으며 현재 여권 발급 시 신원확인용으로 사용되고 있다.